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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민형배와 '교육 협치' 선언…민형배 측 "합의한 바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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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민형배와 '교육 협치' 선언…민형배 측 "합의한 바 없다" 일축

이 "정책 연대" 긴급 회견 열었지만, 민 "연락받은 적 없어"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특별시장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선언했으나, 민 후보 측이 즉각 "합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형배 후보의 공약과 자신의 정책을 결합한 '전남·광주 교육-시정 상생 비전'을 발표하며 협치를 제안했다.

▲16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6.04.16ⓒ프레시안(김보현)

이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민형배 특별시장 후보와 자신의 정책이 '지역사회 중심'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민형배 후보의 '주권자 민주주의'와 자신의 '온 마을 교육공동체'는 마을 전체가 아이를 키운다는 점에서 뿌리가 같다"며 △교육-자치 통합 모델 구축 △무한책임 돌봄 실현 △교육-시정 타운홀 미팅 정례화 등 3대 협치 과제를 제시했다.

민 후보의 민주당 경선 경쟁자였던 김영록 후보의 '교육격차 해소' 공약까지 수용해 소외지역 없는 평등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민심은 갈등을 멈추고 오직 시민과 학생을 위해 하나가 되라는 명령"이라며 "민형배 후보자와 손을 맞잡고 전남·광주를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러브콜'에 민형배 후보 측은 즉각 찬물을 끼얹었다.

민 후보는 이정선 예비후보의 협치 선언에 대해 합의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협치 선언은 섣부르다"며 "따로 연락받은 적도 없고 자칫 선거법 위반의 소지도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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