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서장 황정현)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해 학생들 중심으로 ‘제로-BET’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로-BET’서포터즈는 불법 도박 사이트의 빠른 확산과 이로 인한 2차 범죄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는 판단 아래 기획됐으며, 특히 단속 위주 사후 처방에서 벗어나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생들이 한팀이 돼 ‘교내 도박 조기 발견’과 ‘예방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서포터즈는 중구 관내 중·고교 9개교를 대상 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학교별 도박 예방 활동에 희망하는 학생 5~10명과 담당 교사 1명으로 구성됐다.
경북공고와 1경구중에서 개최된 발대식은 학교전담경찰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 서포터즈 학생 및 교사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식과 기념 촬영,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 서포터즈가 지켜야 할 ‘행동 수칙’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포터즈 학생들은 활동 기간 중 알게 된 정보에 대한 비밀 유지, 사안 직접 개입 금지 등 7가지 행동 수칙을 준수하게 되며, 학생들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이들 통해 연계된 사안은 ‘치유·예방’ 중심의 사안 처리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또 학교 내에서 도박 예방 캠페인 등 노벳(No-Bet) 문화 주도, 학생 맞춤형 예방 콘텐츠 제작, 교내 도박 이상 징후 감지 시 SPO(교사)에게 연결하는 ‘조기 발견 시스템’의 핵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황정현 중부서장은 "제로-BET’ 서포터즈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박 문제를 인식하고 예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학생과 교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여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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