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9일 고령하수종말처리장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 경찰, 지자체, 의료기관 등 총 13개 기관 353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재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전술을 현장에 반영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시됐다.
특히 소방대원의 유해물질 노출 저감을 위한 통합 노출 통제 프로그램을 구축‧적용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으며,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재난현장 지휘체계 운영,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환자 이송,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 브리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인접 소방력 지원 요청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전과 같은 상황 조성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제염 조치를 시작으로 장비·차량 관리, 청사 내 구역화 운영, 그리고 노출 기록 기반의 건강관리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안전 대응 체계’를 현장에 직접 구현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보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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