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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의회, 개구리 소년 추모 환경 정비 기여 공무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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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의회, 개구리 소년 추모 환경 정비 기여 공무원 감사장 수여

와룡산에 핀 노란 개나리, 치유의 행보로 피어나다

▲대구달서구의회(의장 서민우)가 8일, 오랜 시간 ‘개구리 소년’ 추모 공간을 세심하게 관리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묵묵히 보듬어 온 달서구청 공원녹지과 공원1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대구달서구의회 제공

대구달서구의회(의장 서민우)는 8일, 오랜 시간 ‘개구리 소년’ 추모 공간을 세심하게 관리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묵묵히 보듬어 온 달서구청 공원녹지과 공원1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달서구의회와 행정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개구리소년 추모 사업’과 ‘아동보호 정책’의 연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2년, 아동보호주간을 개구리소년 실종일(3월 6일)에 맞춰 기존 5월에서 3월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추모비 제단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와룡산 선원 공원에서 추모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사건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실질적인 정책적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인 공원1팀장은 2025년 추모비 주변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기억의 나무(개나리,백철쭉)’를 심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소년들이 실종된 3월 말이면 활짝 피어나는 개나리 500여 그루를 식재해 ‘노란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그동안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아 열악했던 추모 공간 내 시설물 수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안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건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치유와 기억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헌신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높게 인정 받았다.

서민우 의장은 “아이들이 실종됐던 그날의 계절을 닮은 노란 개나리를 심고, 유가족들이 앉아 쉴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단순한 행정을 넘어선 치유의 행보”며,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진심 어린 헌신은 공직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장은 “앞으로도 달서구의회는 현장에서 묵묵히 제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구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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