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6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린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금형, 용접, 자동차정비 등 전통 제조업 분야부터 산업용 드론 제어,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50개 직종에 총 47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참가자는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근로자, 일반 참가자 등 다양한 분야의 숙련기술인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안산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장별로는 △주 경기장인 안산공고에서 9개 직종(76명) △남양주고에서 5개 직종(34명) △김포과학기술고에서 7개 직종(65명) △경기경영고에서 7개 직종(103명) △삼일공고에서 7개 직종(56명) △수원정보과학고에서 4개 직종(52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5개 직종(42명) △경기스마트고에서 6개 직종(47명)의 경기가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대 1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증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우수상 이상 입상자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6 제61회 인천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취업과 진로로 이어지는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입상자 가운데 일부는 전국대회 수상 이후 대기업 특별채용으로 입사하거나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기술 기반 창업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도민 누구나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를 참관할 수 있다. 특히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는 7일 숙련기술 체험관과 홍보관, 대한민국명장 특강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미니드론 조종,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노극 도 경제실장은 “기능경기대회는 산업현장을 이끌 우수 기술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무대”라며 “참가 선수들이 실력과 열정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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