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봄이 즐거운 도시, 진주'로 놀러 오세요."
경남 진주시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봄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진주의 대표 봄축제인 '진주 논개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논개제는 진주 고유의 교방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사·문화 축제로, 헌다례·신위순행, 개제 선언· 의암별제 등 전통 의례 행사를 비롯해 교방 문화 체험과 교방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주시와 공군교육사령부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군교육사령부 부대 개방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년 봄 시민들에게 부대를 개방해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진주시의 대표적인 봄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리버나이트 진주' 브랜드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봄철에는 아시아 이(e)스포츠대회와 진주 논개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나이트 자슐랭 투어', '봄맞이 별빛 뮤직 살롱', '나이트 워킹 투어' 등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진주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인 촉석루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촉석루 특별전, 진주를 빚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사)진주목문화사랑방이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박생광·이성자·조영제 화백 등 진주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들이 남긴 촉석루 소재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시는 봄철 관광객 유치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도심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진주를 방문하고 ▶지역내 숙박 1박 이상 ▶원도심 지정 관광지 방문 ▶전통시장 이용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진주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 휴장을 마친 '김시민호'가 운항을 재개하며 봄철 관광객을 맞이한다.
현재 친환경 전기 동력선인 '김시민 2호'가 우선 운항 중이며 4월부터 '김시민 1호'를 추가 투입해 총 2척이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문화 관광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진주성·촉석루·의암바위 등 남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 운항 시에는 경관조명으로 빛나는 진주성과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진주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지역산업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참여형 체험형 행사도 운영한다.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4월 첫째·둘째 주말에 '딸기 품은 청동기 벚꽃 페스타'를 개최해 딸기 모종 심기·벚꽃 딸기 모나카 만들기·벚꽃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벚꽃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공간과 돗자리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성진 문화관광국장은 "봄철 관광객들이 진주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다양한 체험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봄철 관광 활성화 방안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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