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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16로' 도로명 변경 논의... 26일 서귀포서 2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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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16로' 도로명 변경 논의... 26일 서귀포서 2차 토론회 개최

제주 516로 도로명 변경을 위한 도민 공론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516 도로.ⓒ(=연합뉴스)

제주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5·16로 도로명 변경 도민 공감 2차 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5․16도로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로명 형성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방도 제1131호선인 5·16도로는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변 이후 확·포장 공사를 거쳐 개통되면서 당시 시대적 배경을 반영해 붙여진 이름이다. 2009년 도로명 고시를 통해 공식 명칭인 '516로'가 부여됐다.

그러나 군사 정변을 미화한 표현이라는 논란이 제기되며 도로명 변경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로명 변경은 도로명주소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사전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고시 등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변경안이 마련되면 일정 기간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에서 의결하면, 지자체장은 도로명 변경 사항을 공식 고시한다.

2차 토론회 발제는 제주대학교 사학과 양정필 교수가 맡아 '한라산 횡단도로의 역사와 5․16도로 명칭 재고'를 주제로 도로의 역사적 배경과 건설 과정을 설명한다. 좌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가 맡는다.

패널로는 장태욱 대표기자(시민독립언론 서귀포사람들), 김지영 건국대 교수(행정안전부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위원), 양영휴(한국 국토정보공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장), 오창훈(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 회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2차 토론회는 516로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라며 "서귀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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