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김천시는 6일 거제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철도 건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며, 기점 도시로서의 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 178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남부권이 고속철도로 직결되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특히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산업, 관광, 물류 등 영남권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는 남부내륙철도의 시작점으로서 미래 교통 거점의 위상을 굳히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철도 개통 시점에 맞춰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김천선상역사' 신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중부내륙철도(문경~김천),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등 5개 주요 철도 노선을 연계하여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착공식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이 대거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지를 확인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관련 국가 철도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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