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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의 경고 "장동혁, 윤석열 버리면 나도 장동혁 버린다…부정선거 같이 파헤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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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의 경고 "장동혁, 윤석열 버리면 나도 장동혁 버린다…부정선거 같이 파헤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부정선거론을 설파하는 유튜버 전한길 씨가 '계엄 사과' 기자회견을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을 버리는 순간 저와 전한길뉴스의 많은 지지자들은 곧바로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씨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장동혁 대표가 주변에서 '윤어게인 세력 끊어라', '극우를 끊어라'는 요구를 받자 스스로 원칙을 버렸다"며 "굉장히 안 좋은 일이고 절대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씨는 "판사들이 무죄를 선고하려고 했는데 이쪽(국민의힘)에서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무죄 선고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전 씨는 "장 대표에 대해 '실망했다', '버리자', '탈당하자'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누가 제일 좋아하겠나"라며 "장 대표가 버림받는 순간 한동훈 전 장관이 기다렸다는 듯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장 대표에게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함께 싸울 것, 윤석열 지지 입장을 밝힐 것, 친한동훈계 인사와 한동훈 전 대표를 정리할 것 등을 요구하면서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버리는 순간 저와 전한길뉴스의 많은 지지자들은 곧바로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전 씨는 "장 대표가 아무리 순수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해도 좌파 언론과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국 좌파에게 이용당하고 농락당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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