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지난해 화재안전조사 결과 6000여 건이 넘는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지역 특정소방대상물 5만 6171개소 중 1만 1716개소(20.9%)에 대한 화재안전 조사 결과 2321개소에서 총 6349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이중 2건은 형사입건 됐으며 49건은 과태료 부과, 6163건 조치 명령, 135건은 행정기관 통보됐다. 나머지 1157건은 현장 시정 조치됐다.
형사입건 2건은 지역 제조업체 2곳에서 무허가로 위험물을 보관하고 취급하다가 적발돼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수신반 예비전원 및 유도등 점등 불량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경보설비 26%, 피난구조설비 20%, 소화설비 19% 등으로 가장 위반 사항이 많았고, 나머지는 방화문 시설 미흡, 소화용수설비 미흡 등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설·추석 명절 대비 특별 안전조사, 노후 공동주택, 축사 등 시기․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는 위반 유형을 정밀 분석해 근본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장대응과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영국 본부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조사와 컨설팅으로 대형화재 사전예방 및 대상물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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