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1월 5일 자)을 통해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시는 그동안 단계적인 조직 정비를 통해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7월 복지정책과 내에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제도화 단계로의 전환을 마무리했다.
신설된 통합돌봄과는 통합돌봄지원팀, 통합돌봄SOS센터팀, 무한돌봄팀으로 구성되며 △통합돌봄 정책 기획 및 총괄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에 주력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상반기 중 통합돌봄 제도 안착을 위한 핵심 과제도 중점 추진한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의료·요양·돌봄 분야별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 여건을 반영한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지역 특화 통합돌봄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연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과 신설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이자 시흥형 통합돌봄 추진의 출발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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