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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헌신, 하남의 긍지로”… 강성삼 의원, 병역명문가 구심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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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헌신, 하남의 긍지로”… 강성삼 의원, 병역명문가 구심점에 서다

2019년 조례 제정부터 2023년 첫 간담회까지… 끈질긴 소통의 결실

▲ 강성삼 의원이 지난 22일 개최된 ‘하남시 병역명문가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병역명문가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 의원실

나라를 위해 3대(代)에 걸쳐 현역 복무를 마친 하남 지역 병역명문가들이 마침내 하나의 이름 아래 모였다. 지난 22일 열린 ‘하남시 병역명문가회 창립총회’에서 강성삼 하남시의원이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강세·허성욱·성주식 부회장과 이창용 감사를 선출하며 회장단 구성을 마쳤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병역명문가들이 공식 단체로 출범한 순간이었다.

이번 창립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강성삼 회장은 2019년, 하남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지역 차원의 병역명문가 예우를 제도화한 인물이다.

의장 재임 시절이던 2023년 9월에는 하남시 최초로 병역명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만남과 소통을 5차례 이상 이어가며 ‘단체 설립’이라는 공감대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형식보다 신뢰를 택한 시간이었다.

“아버지·아들·손자… 그리고 어머니들의 밤을 기억해야”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병역명문가의 의미를 단순한 복무 이력이 아닌 ‘가족의 역사’로 확장했다. 그는 “병역명문가의 자부심은 총을 들었던 남성 개인에게만 있지 않다”며 “자식을 군에 보내고 밤잠을 설치며 기다렸던 어머니들의 헌신까지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를 지킨 조용한 땀방울이야말로 공동체가 지켜야 할 가장 단단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하남시 병역명문가회는 앞으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사회적 존경을 받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책임을 실천하는 단체로 활동할 계획이다.

나라를 지켰던 충성심을 이제는 이웃을 돌보는 연대와 봉사로 이어가겠다는 선언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6년 전 홀로 제도의 씨앗을 뿌렸던 강성삼 의원이, 병역명문가들의 손을 하나씩 맞잡으며 마침내 하남의 명예를 지키는 울타리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용했던 헌신이 이제, 하남의 긍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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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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