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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이 뽑은 10대 우수시책…KTX 광역복합환승센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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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이 뽑은 10대 우수시책…KTX 광역복합환승센터 1위

아산시, 교통·의료·경제 고른 평가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성공 위한 전문가 토론회 모습 ⓒ프레시안 DB

충남 아산시가 올해 주요시책 38건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를 실시해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17일부터 12월1일까지 온라인·대면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참여자치위원회 평가를 종합했다.

총 2232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을 중심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은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교통부 지정승인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건립 본격화 △64회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 △수도권 전철 연계 심야버스 운행 △아산페이 5500억 원 발행 및 18% 할인 △희망로 개통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및 개방화장실 운영 △은행나무길·곡교천 특화콘텐츠 개발 △시내버스 도심순환노선 신설이다.

분야별로는 교통관련 시책이 4건으로 가장 많아 시민들의 교통인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부 지정승인’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사업은 총 67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보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비즈니스·쇼핑·숙박·주거 기능이 결합된 교통·상업 복합허브로 조성돼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연계 심야버스 운행, 시내버스 도심순환노선 신설, 탕정·배방과 천안 R&D를 잇는 희망로 개통 등이 선정되며 아산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건립 본격화’가 올랐다.

총 사업비 1724억 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 공공종합병원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4개 진료과와 6개 전문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의료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문화 분야에서는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열린 64회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와 은행나무길·곡교천 특화콘텐츠 개발이 호응을 얻었고, 경제 분야에서는 아산페이 5500억 원 발행과 18% 할인 정책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선택한 시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성과들이 시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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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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