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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사랑의 연탄' 3334장 기탁…성주면서 배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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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사랑의 연탄' 3334장 기탁…성주면서 배달 봉사

최은순 의장 및 의원·직원 전원 참여… "소외계층 온기 전달 위해 지속 노력"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앞줄 우측에서 세번 째)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 나눔에 나섰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17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을 통해 연탄 총 3334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현장에는 최은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회는 기부한 연탄 중 700장을 성주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으며, 나머지 2634장의 연탄은 보령선한이웃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최은순 의장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오늘 전달한 연탄이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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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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