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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로비, '빛의 도시'로 변신

연말연시 맞아 미디어아트·청년 창작물로 따뜻한 감성 선사

▲ 이천시청사 2층 로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뀌었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청 로비가 연말연시를 맞아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이천시는 지난 16일 시청사 2층 로비를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로 꾸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과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장은 시청사를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겼다.

시청사 2층 출입문을 들어서면 성탄 장식과 은은한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펼쳐진다. 로비 기둥에 새로 설치된 미디어보드에서는 입체감 있는 영상이 상영돼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 30편을 선보인다. ‘치유와 일상’, ‘액션과 판타지’, ‘졸업작품’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송출되며, 청년 창작자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천시청 미디어보드는 첨단 미래도시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시정 홍보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와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빛으로 연출한 시청 공간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특별 영상은 올해 말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집중 송출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연말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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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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