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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베이커리, 특수학교 학생 250명 직무체험…‘훈련→채용’ 연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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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베이커리, 특수학교 학생 250명 직무체험…‘훈련→채용’ 연계 확대

장애 청년 진로 탐색 지원으로 훈련생 연계 및 3명 채용 성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의 자회사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하이원베이커리가 올해 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과·제빵 공정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정선군 신동읍에 위치한 하이원베이커리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제과·제빵 생산공장으로, 현재 발달장애인 11명과 결혼이주여성, 고령층 등 지역주민 12명 등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하이원베이커리는 이번 ‘장애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들이 실제 작업환경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견학·직무체험·실습 과정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 고용 구조를 설계했다.

‘장애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원 영서권 7개 지역(원주, 횡성, 홍천, 영월, 정선, 태백, 동해) 특수학급을 비롯해 원주청원학교, 태백라온학교, 봉대가온학교, 동해해솔학교 등 지역 특수교육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모두 7개소 2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특수학교 인솔자는 “산업현장 방문 기회가 거의 없는 장애 학생들에게 이번 하이원베이커리의 견학·실습은 진로 설계와 직업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었다”고 했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17일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하이원베이커리는 지원고용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장애청년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설비 자동화, 보조공학기기 도입, 직무교육 강화 등을 추진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자립과 고용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베이커리는 이번 ‘장애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중 3명을 채용해 ‘견학–실습–훈련–채용’으로 이어지는 장애인 고용 연계 모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강원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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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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