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1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2025 고령자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공단은 고령층의 교통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교육과 참여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공단 서울지부 이영미 교수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행·운전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 위험 요인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교통안전 실천 다짐을 직접 작성해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큰글씨 교통안전 달력’ 전달식도 열렸다. 달력에는 고령 보행·운전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 포함됐다.
걸을 때는 주변 잘 확인하기, 야간에 밝은 옷 입기, 운전할 때는 졸음이 오면 쉬어가기, 안전띠(안전모) 착용하기 등 사고 예방에 필요한 행동요령을 정리해 활용도를 높였다.
공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전국 350여 개 노인복지관에 큰글씨 교통안전 달력 5000부를 배부해 공용 공간에 큰글씨 달력을 비치하고, 고령자가 안전수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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