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자치분권 시대적 과제"… 경기도의회, 전국 첫 자치분권 콘퍼런스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자치분권 시대적 과제"… 경기도의회, 전국 첫 자치분권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의회는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콘퍼런스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김진경 의장,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현장 ⓒ경기도의회

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명이 함께 참여해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비전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김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이 비전선포 서명에 참여했다.

기조강연에서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장은 자치분권 추진력 강화를 위해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과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적극적 활용을 제안했다.

이어 두 개 세션의 토론에서는 총 8명의 전문가가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 등을 주제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자치분권은 지역과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핵심 이념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는 아직 미완성”이라며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과 균형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자치분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도의회가 1420만 도민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향해 끝까지 나아가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