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 김태연, 대전 대덕구 홍보대사 위촉

SNS 홍보·영상 제작 등 콘텐츠 통해 지역 브랜드 강화

▲대전시 대덕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태연(왼쪽)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가 26일 국악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가수 김태연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태연 양은 판소리와 전통음악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 최우수상, ‘미스트롯2’ 최종 4위 입상 등 방송 경험을 통해 대중성과 표현력도 인정받았다.

대덕구는 동춘당, 옥류각, 회덕향교 등 전통문화유산과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등 자연경관, 대전·대덕산업단지 등 현대적 기반을 두루 갖춘 도시로 김태연 양이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태연 홍보대사는 “대덕구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무대 안팎에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전통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김태연 홍보대사가 대덕구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위촉식 이후 SNS 홍보, 홍보영상 제작 등 후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김태연 홍보대사와 함께 지역브랜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