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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사업 '본격 시동'

2027년 개발계획 승인·2028년 착공 목표…복합도시로 도약

▲나주시가 기존 남평강변도시 성공 경험을 확장해 '남평 제2강변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남평강변도시 일대 전경.ⓒ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남평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기존 강변도시 조성 이후 눈에 띄게 향상된 정주환경과 상권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진일보한 복합미래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을 이미 마무리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 개발계획 승인, 2028년 이후 단계별 조성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속도전'이 예고된다.

기존강변도시는 지난 2016년 조성 이후 쾌적한 주거환경, 광주접근성, 지석천 수변경관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기반으로 약 6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며 동부권 대표 신흥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생활편의시설 확충, 신규 학교 설립, 상권 활성화가 연달아 이뤄지며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성공사례'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남평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확실한 체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제2강변도시는 기존 강변도시의 성공 경험을 넘어, '주거·상업·문화'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 모델을 지향한다. 남평읍 강변 일대를 중심으로 중급·고급형 주거단지, 복합상업·업무공간, 수변 친환경 공원, 문화·커뮤니티시설, 스마트 교통체계 등 도시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계획이 담겼다.

▲민선8기 나주시를 이끌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프레시안

한편 사업부지는 공공부지와 민간부지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방식이 적용되며,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조성 규모는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향후 확장성까지 고려한 전략적 개발접근으로 해석된다.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은 단순한 주거단지 확장을 넘어, 나주시가 동부권의 생활·경제·문화환경 전반을 재편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7년 승인, 2028년 착공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가 제시되며 지역사회에서도 기대와 관심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제2강변도시는 기존 강변도시가 남긴 성과를 기반으로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는 핵심전략사업"이라며 "주민의견을 반영한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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