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한 헌혈 봉사를 실천해 온 '광주ABO사랑나눔회'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광주ABO사랑나눔회는 6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주최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 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결성된 광주ABO사랑나눔회는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석범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들은 남구 헌혈센터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황경아 남구의원 역시 이 단체와 함께 6년째 정기 헌혈에 동참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석범 광주ABO사랑나눔회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생명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헌혈 봉사를 실천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