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문체부·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걷기로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강원 철원군 DMZ 평화의 길 16코스에서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로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역사적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철원 DMZ 두루미평화타운부터 남대천교까지 약 21.2km 거리로 평균 7시간이 소요된다.

16코스의 대부분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통제됐던 만큼 청정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겨울 수만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6.25 전쟁 중에는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된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등도 해당 구간에 포함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길리 검문소에서 삼합교 근방까지 약 7km를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을 즐겼다.

코리아둘레길 내에 포함된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사전 예약으로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2회(목요일, 토요일)에만 방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DMZ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둘레길 곳곳의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