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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2일 최저 5도까지 때 이른 '초겨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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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2일 최저 5도까지 때 이른 '초겨울 추위'

해상엔 풍랑특보, 해안가엔 강풍

북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2025.10.20ⓒ연합뉴스

오는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에 머물겠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최저 기온이 5~13도로 뚝 떨어져 쌀쌀하다. 다만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해상에는 이미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0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오늘 밤부터는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육상에서도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h(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로 인한 선박 안전사고에, 해안가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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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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