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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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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 재지정

BF 해설서·마을회관 가이드라인 발간 등 제도 정착 주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기관으로 재지정되며, 오는 2028년 9월까지 관련 인증 업무를 이어간다. 이번 재지정은 공사가 지난 2년간 제도 확산과 현장 적용을 선도하며 보여준 전문성과 성과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BF 인증 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단계 전반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농어촌공사를 비롯한 11개 기관이 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증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BF인증 해설서'와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농촌 지역에서도 BF 개념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공사는 지난 2023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대상과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연구원장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실적과 전문성 강화 노력이 이번 재지정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인증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위촉된 심사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증 실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차별 없는 공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신길 농촌공간계획처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공사는 BF 인증을 넘어 농어촌 전역에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한 생활환경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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