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전주을)은 지지부진한 전북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끝없는 소모전, 완주·전주통합, 주민투표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성윤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전북도민,전주시민, 완주군민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제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바로, '전주와 완주, 완주와 전주 통합문제'가 가장 큰 고통이고,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아시다시피 완주전주 통합은 2024년 6월 완주군민들의 주민투표요구로 시작됐다"고 말하면서 "이후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주장과 주장만 끊임없이 부딪히면서시민들의 고통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전북도와 완주군의 시민을 위한 행정도,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듯 하다"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사"라며 "완주군 주민투표가 신속히 이뤄져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현재의 혼란과 고통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성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완주 전주' 모두 같은 시민"이라고 전제하면서 "어떤 결론이 나든, 올바른 정보에 근거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실시한 투표 결과를 존중하고,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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