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17일 실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17일 실시

경기도는 오는 17일 성남시 소재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보건소, 의료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경기도청 ⓒ경기도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확산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훈련은 총 3개 모듈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토론기반 훈련’으로, AI 인체감염증 확진 사례 발생부터 외국인 공동노출자, 소아 확진자 감염 확산, 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방역조치 등 4단계 상황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위기상황 분석·접촉자 통제·감시체계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는 ‘실행기반 훈련’이다. 감염병 발생 초기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검체 채취·검사 의뢰, 밀접접촉자 추적관리, 고위험군 관리 등 실제 업무 과정을 OX퀴즈, 사례풀이, 현장 상황극 형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는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이 진행된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수칙 중 하나인 보호장비 착용은 초기 대응의 핵심 단계다. 훈련 대상자는 표준작업지침(SOP)에 따른 착탈의 절차를 실습하고 전문가의 현장 피드백을 받는다.

이번 훈련은 도-시군 간 유기적 연계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공보건 위기 상황에서 통합적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자리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역량이 지역사회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위기대응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