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조규일 진주시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만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조규일 진주시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만나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 등 논의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지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정부예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고 2025년 4월에는 해당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에는 2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진주시민과 남부권 관람객의 뜨거운 문화적 수요를 방증하기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진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은 기존의 진주성 내의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미술관을 유치하는 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추진이 지체돼서는 안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면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뤄 진주성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은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진주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 발전을 위한 하나의 큰 흐름이며 조속한 추진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진주성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동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방향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