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폭염 속 소나기…밤부터는 강한 비 예보

낮 최고기온 35도, 밤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최대 80㎜ 비 예보

▲31일 오후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은 31일 폭염특보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와 함께 강한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과 세종 33도, 청주 35도, 천안 32도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지역에 따라 5~60㎜ 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밤부터 9월1일까지는 30~8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9월1일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다소 낮아지겠으며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점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 전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