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가 지난 28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강릉시는 시의 자매도시로, 이번 생수는 지난 23일 지원 후 2차 지원 분이며, 농협 보령시지부, 보령시 농·축협, 보령수협, 대천서부수협이 후원한 생수 500㎖ 4만 2208병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강릉시는 이 생수를 가뭄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자매도시는 단순한 자매결연의 의미를 넘어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진정한 동반자”라며 “이번 지원이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기를 서로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고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시와 강릉시는 지난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양레저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형제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아픔을 나눈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정신을 실천한 것으로,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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