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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유승민배 전국탁구' 23~24일 개최…개청 첫 전국 규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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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유승민배 전국탁구' 23~24일 개최…개청 첫 전국 규모대회

경기 군포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포스터 ⓒ군포시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에도 베이징 동메달, 런던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스포츠 외교와 국내 체육행정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20년 전 아테네 금메달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탁구의 즐거움을 나누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탁구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스포츠의 가치와 즐거움을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시체육회와 군포시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전국의 탁구 애호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열정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시장은 “세계바둑의 발상지 취저우와 교류바둑대회를 가진데 이어 탁구명가 군포시의 이름을 드날릴 전국대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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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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