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오오극장에서 ‘2025 로컬 시내(Cine): 지역 영화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 강원, 대구, 인천 등 4개 지역 영상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창작자들에게는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지역 영상을 소개하는 교류 플랫폼이다.
행사에서는 총 16편의 단편영화가 ‘YOUTH’, ‘WOMEN IN FOCUS’, ‘DREAMERS’, ‘REALITY’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각 섹션 종료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 제작 배경과 지역 영상문화 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창작자 간 협력과 교류 촉진을 위한 ‘CINELINK - IN 대구’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기관들이 각 지역의 영상지원 정책과 협업사례를 공유하는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며 지역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정기상영회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지역 영상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대전 창작자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진흥원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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