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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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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접수

제주도가 오는 15일부터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자치단체 추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가 지원된다. 대상자는 제주 지역 건설노동자 1800명에게 지원되며, 국비 1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사업은 건설업 일용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건설업 상용 노동자의 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두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고용안정 지원금’은 건설 일감 부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 일용 노동자들의 ‘탈제주’를 방지하고 생계안정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년 대비 월 평균 일용근로 일수가 5일 이상 줄어든 노동자에게는 50만원을, 월 15일 이상 일용 근로한 노동자에게는 25만원을 지원한다.

‘근속지원금’은 임금이 동결되거나 관리 현장 감소로 임금 총액이 줄어든 노동자에게 50만원을 지원해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용 근로일 수 감소가 많은 노동자, 장기근속 노동자, 급여 감소율이 큰 노동자, 39세 이하 청년 등 우선 선정기준을 적용해 1800명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7월 31일까지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8월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상공회의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서류 보완 등에 따른 시간을 최소화해 8월 1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일자리와 소득 감소에 직면한 건설노동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제주도는 건설업계의 고용위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지속 발굴해 상생의 지역 고용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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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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