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탄진 졸음쉼터에서 택배차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34분쯤 안성에서 택배를 상차한 뒤 고속도로를 달리던 5.5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조수석 뒷바퀴 드럼 과열로 인해 발생된 후 내부에 실린 택배로 옮겨 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5명과 장비 13대를 현장에 투입해 32분 만인 오후 9시6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과 적재된 택배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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