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연인 간 스토킹’ 범죄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계성 범죄예방 홍보영상을 만들어 도내 다중이용시설과 공식 SNS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연인 간 스토킹’이 단순한 갈등이 아닌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고 피해를 막기 위해 제작됐다.

피해자에게는“작은 불안도 신고를 막을 수 있다”는 신고 독려 메시지를, 가해자에게는 “스토킹은 사랑이 아닌 범죄”라는 경고 메시지를 영상에 담고 있다.
홍보영상은 지난 4월 23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지역특화 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로, 수원남부·용인동부·용인서부경찰서가 제작에 참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자치예산을 추가 투입해 이날부터 도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각적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영상은 경기남부경찰청 공식 SNS 계정(유튜브, 페이스북)을 비롯해, 영화관(롯데시네마 5개 지점)과 음식점·카페 등의 테이블 오더(영통·팔달구 일부 매장), 다중이용시설(KT위즈파크 야구장, 수원FC 종합운동장, 케리비안베이 등)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스토킹은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에게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남기며 경찰은 관계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여러분이 범죄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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