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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이체하려던 80대 노인, 수상히 여긴 은행 신고로 피해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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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이체하려던 80대 노인, 수상히 여긴 은행 신고로 피해 면해

화순경찰, 피싱범죄 예방 광주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화순경찰서가 80대 어르신의 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광주은행 화순지점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30분경 은행 창구를 찾은 80대 어르신이 1000만원을 타행으로 이체하려는 것을 수행하게 여기고, 이체 이유를 물으며 시간을 지연 시켜 피싱피해를 예방했다.

어르신은 코인 투자를 빙자한 피싱범 수법에 현혹돼 직접 카드론 대출을 받아, 피싱범들에게 돈을 이체하려다 은행직원의 재치있는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경찰은 피싱범죄를 예방한 광주은행 화순지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화순경찰서 제공

감사장을 전달받은 직원들은 "피싱범죄로 인해 선량한 고객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은행창구나 ATM기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승명 화순경찰서장은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순이 되도록 금융기관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며 "피싱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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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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