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9일 원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에는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참여 했다.


이날 학생들은 ▷예진과 문진을 통한 눈건강 상태 파악 ▷상담에 의한 눈 관련 불편 해소 ▷만성 비감염성질환 관련 눈건강 교육 ▷굴절검사 후 안경 처방 등을 진행했다.
처방에 따라 교내 안경 조제가공 실습실에서 만든 맞춤 안경도 무상으로 제공했다.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유진우 회장은 “눈건강이 나빠 불편해도 경제적 이유로 교정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안타까워하며, “새로 맞춘 무료 안경을 착용하고 새 세상을 보는 듯하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이번 봉사활동의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 김순예 관장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맞춤안경 제작까지 정성껏 봉사하는 경동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특히 안과적 불편의 해소는 어르신들에게 마치 새 세상을 선사하는 것과 같다”는 말로 이날 봉사활동의 의미를 칭찬했다.
경동대 안경광학과(학과장 김대종)는 2013년 봉사단 구성 이래 13간 원주, 속초, 고성 등 강원도 영서 및 영북 지역을 직접 방문, 소외계층 대상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강원도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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