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과장 이후신)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목포스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8일 오후 3시 전남경찰청 3층 남도마루에서 진행됐다.
협약사항은 ▲범죄피해자 조기 발굴 및 사례 연계 ▲전문적인 심리·상담 치료 ▲임시거주지 지원 등 피해자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시스템 공동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스토킹, 가정폭력, 강력범죄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호소하는 범죄피해자가 증가하면서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전남 경찰은 그동안 ‘봄봄봄 지원단’, ‘여성일상지킴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범죄피해자 지원을 다각도로 추진해 온 바 있다.
또한 목포스마일센터는 2021년 3월 개소 이래 최근까지 심리지원 1만992건, 임시 주거지원 4896건, 법률지원 1152건, 사회적 지원 1168건 등 총 1만8889건의 피해자 지원을 한 바 있다.
이후신 과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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