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14개 시군 연안에 감성돔, 대하, 꽃게 등 15개 고부가가치 품종 수산종자 1474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류사업은 총 21억 원을 투입하며 품종별 생태주기에 맞춰 진행한다.
도는 지난 1988년부터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30억원을 투입, 우량 종자 5억 6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도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방류사업으로 넙치 2.61배, 전복 2.97배, 감성돔 2.07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방류 시기와 품종을 정밀하게 조정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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