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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베리어 프리’ 노력…장애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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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베리어 프리’ 노력…장애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생활안정·자립지원에 올해 32억 투입

인제군은 장애인을 폭넓게 지원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인제군 등록 장애인 수는 2025년 3월 기준 1952명으로, 인제군 전체 인구수(3만1689명)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인제군

군은 이들의 편의를 위해 복지시설 운영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편의시설 개선 등 생활 속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3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관내 장애인 566명에게 연금 및 수당을 지급하고, 건강검진, 출산비용 등 의료비와 장애등록 검사비‧진단비를 지원해 신체‧가사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회 참여와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일자리사업 운영,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거주시설 퇴소자 자립 정착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올 3월 장애인보호작업장 기능 보강 사업을 마무리해 기존의 황태 임가공사업에 더해 물티슈 생산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신규 일자리 창출해 장애인 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약자 교통수단을 운영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법령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공중이용시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해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군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생활이동지원센터, 수어통역센터 등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와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등 4개 단체를 지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욱 촘촘한 지원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4월 24일 인제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고 문화행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히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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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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