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수’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수영구)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서 전략메시지총괄위원장으로 나섰다.
지난 21일 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 선거 캠프가 정 의원을 전략메시지총괄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밝혔다.
한 후보 캠프는 2030세대로 구성된 실무형 홍보실을 새로 구성하고 새 슬로건 ‘한동훈과 함께 승리(Win with 한동훈)’를 발표했다.
홍보라인과 후보 간 직보 체계를 구축해 메시지에 한 후보의 의중을 직접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후보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새우깡, 죠리퐁, 납작만두 먹방을 선보이고 노래를 부르며 국민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이외에도 한 후보는 ‘해피워크’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를 걸으며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광안리 해변에는 약 3만 명, 20일 대구 서문야시장에는 2만 명 이상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 의원은 “이긴 경험이 있는 캠프다. 한동훈은 국민을 선택했고 국민은 그 용기에 응답했다”라며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경험을 다시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후보의 ‘국민 먼저 캠프’에는 정연욱 의원 이외에도 PK 지역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사하.을)을 임명했고 기획총괄위원장에는 서범수 의원(울산.울주), 조직위원장에는 정성국 의원(부산진.갑) 등을 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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