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더 나은 철도역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하고 나이 성별 언어 및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또한 코레일은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의체 구성 전문가 유관기관 자문단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도역 구조 동선 등 유형별로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중심으로 고령자 어린이 영 유아동반자 장애인 등 이용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시설 공간별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코레일은 연계 교통 안내 개선 방안을 포함하고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전국 철도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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