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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예방 각인 목걸이’ 지원으로 치매 환자 귀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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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예방 각인 목걸이’ 지원으로 치매 환자 귀가 돕는다

보령시 보건소, 치매환자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 새겨 신속한 신원 확인 가능

▲보령시 보건소가 제작해 치매환자에게 보급할 '실종 예방 각인 목걸이'의 앞면(우측)과 뒷면 사진 ⓒ보령시

충남 보령시보건소가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한 목걸이를 지원하기로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목걸이는 ‘실종 예방 각인 목걸이’로, 치매환자의 이름과 보호자의 연락처가 새겨져 있어 길을 잃었을 경우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귀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각인목걸이 앞면은 카네이션 꽃 문양을 넣어 치매환자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 목걸이는 의료용 기기에 활용되는 써지컬스틸( 의료 기기 및 수술 도구에 사용되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어 변색되지 않고 피부에 자극이 없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지원하는 ‘실종 예방 각인 목걸이’는 100명의 치매환자에게 제공되며, 사용자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평가해 향후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치매환자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래를 받을 수 있다.

보령시보건소는 목걸이 지원 외에도 인식표 발급 1246명, 지문사전등록 899명,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51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에 힘써왔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는 실종 예방 각인 목걸이를 제작·지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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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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