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정부24)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만 17세 이상의 시민이며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QR발급 방식과 IC주민등록증 발급 방식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QR발급 방식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회용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이 방식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휴대폰을 변경하는 경우는 행정복지센터에 재방문해야한다.
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후 이를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발급비용이 발생하며 정부24에서 IC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한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실물 주민등록증을 교부받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할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도 자동으로 정지되고 통신사에 휴대전화 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만을 분신 신고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그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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