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곡성군수 조상래)은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건강한 혈관튼튼, 행복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한 혈관튼튼, 행복더하기' 프로그램은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8개 보건지소 관할 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 1회 또는 2회씩 운영한다.

또 실시 전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혈압·당뇨 측정과 투약 관리, 만성질환관련 보건교육과 웃음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경로당까지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측정과 자가관리 방법까지 알려주고 웃음치료, 요가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더욱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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