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입학식을 시작으로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의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3월 5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농업인대학 입학식에선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상지대학교 한대성 교수의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군은 농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사과 과정을 기초‧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입학생은 기초과정 32명, 심화과정 28명 등 총 60명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각각 69시간, 83시간 이론과 실습 등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심화과정 교육생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사람으로 실습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기술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기초과정 교육생은 사과 재배에 관한 이론과 현장을 경험하고 이후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등 체계적인 학습 구조를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임선미 농업기술과장은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3년부터 하늘내린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을 운영하며 이론, 실습, 현장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해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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