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 군사학과 최기일 교수가 20일 유공자로 선정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명의 감사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이는 장교 모집 및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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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급간부 모집 미달로 인해 육군 학군 및 학사장교 후보생, 3사관학교 생도 지원율이 하락하는 등 장교 모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교수는 장교 모집 확대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최기일 교수는 학사장교 출신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상지대 국가안보학부 학부장, 대학원 안보학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 주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구 업적 및 강의평가 우수교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최 교수는 2020년 강원지역 최초로 신설된 군사학과의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 체계를 정립하고 정원을 확대했다.
또한, 군사학과는 단체 헌혈 및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23년에는 군사학과 1기 졸업생 전원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한편, 상지대는 학부 과정뿐만 아니라 대학원 안보학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을 신설해 군사학 분야의 교육 기반을 확대해왔으며, 1976년에 창설된 156학군단은 현재까지 1292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전국 115개 대학 중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중령급 지휘관 편제 학군단 63개 대학 중 가장 많은 정원을 할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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