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유치를 신청한 3개 마을 중 진위면 은산1리 1개 마을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30일간 진행한 건립 후보지 2차 공모에는 은산1리 외에 오성면 양교6리와 포승읍 만호리가 유치 신청했다.

이중 서류심사 검토 결과 주민등록상 60% 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곳은 은산1리가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기본구상 용역, 행안부 투자심사 등의 각종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늦어도 2028년 이내에 착공, 2030년 준공 및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 50억원을 투입해 숙원 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에게 장사시설 부대시설 운영권과 근로자 우선 채용권, 마을 발전기금(화장 수익금의 5%) 조성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장사시설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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