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곤명딸기 수출농단 다원의 신품종 딸기 ‘홍희’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24일 시에 따르면 곤명딸기 수출농단 ‘다원’은 지난 23일 곤명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신품종 딸기 ‘홍희’의 싱가포르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홍희’는 1.2톤 규모로 당일 새벽에 수확해 곤명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익음 정도와 출하 규격에 맞춰 엄격하게 선별된 최고의 상품이다. 곤명농협이 ‘홍희’의 수출 관련 수탁업무를 맡고 있다.
‘홍희’는 홍성군과 한 농업법인이 공동개발한 신품종 딸기로 홍성(洪城)의 홍(洪)과 복을 상징하는 희(禧)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희망’의 뜻을 담고 있다.
곤명딸기 수출농단 ‘다원’은 2024년에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200만불을 넘어 3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수출농단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곤명농협 이희균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하는 ‘홍희’ 품종은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좋다. 그리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신선도 유지에 장점이 있어 해외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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