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부모 참여 보육이 가능한 열린어린이집 113개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참관할 수 있는 공간 개방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의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시는 외부 보육전문가와 함께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신규 3개소, 56개소를 재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시 내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113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순천시 전체 어린이집 169개소 중 69%에 해당하며, 열린어린이집 사업 목표인 40%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기관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교재교구비 지원, 타사업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를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순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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