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희 전남 순천시의원(진보당·왕조1동)은 순천시가 법과 원칙·규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신뢰도 높은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제28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 정기 종합감사 처분 사항에 대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행정 운영의 신뢰 회복과 시민 복지 증대 및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순천만잡월드 운영 및 활용 계획 등에 관해 질문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보충 질문을 통해 △협상에 의한 용역계약 업무 처리 부적정 △긴급 입찰에 따른 공정한 경쟁 기회 박탈 △행복주택 조성사업 취소에 따른 행정력 낭비 △동천변 저류지의 기능 정상화를 위한 원상복구 △순천만잡월드 유지 관리 비용 및 향후 근로자 채용계획 등의 질문도 펼쳤다.
특히 타 부서 예산을 의회 의결도 없이 사용하여 논란이 된 캐릭터 '순심이, 만식이, 순식이' 조형물 제작·설치사업은 재심의 결과가 나오면 다시 짚어보기로했다.
아울러 동천변 저류지 사업의 원상복구와 그린아일랜드 존치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설 이용자가 아닌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실시 하여 줄 것도 요청했다.
최미희 의원은 시장의 취임사와 각종 언론브리핑 자료에서 언급된 주요 키워드들을 제시하며 "초심을 끝까지 잘 유지하여 일류 시민의 품격, 신뢰받는 행정,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완성에 마침표를 찍고,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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